이날 이한규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의원, 성남산업진흥원 직원, e-스포츠 전문가 등 23명이 참여하는 ‘e스포츠 전용경기장 공모사업 유치지원단’을 발족했다.
유치지원단은 경기도가 오는 7월 1일까지 공모하는 e스포츠 전용경기장 구축 사업에 선정되도록 e스포츠 경기장 건축·운영 자문, 게임방송사 등과 경기장 운영 컨소시엄 구성, e스포츠 산업 육성발전방안 제안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시유지인 분당구 삼평동 판교제1테크노밸리 공원 부지 6,959㎡에 400석 내외의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전용경기장 외에 보조경기장, 스튜디오, 방송조정실, 프레스룸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해당 용지 인근에는 넥슨 등 국내 유명 게임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사업비는 모두 2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공모에 당선되면 도로부터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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