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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전성시대? 황교안·이낙연 차기대선주자 선호도 1·2위

리얼미터 월간 여론조사서 오차범위내 접전

황교안 22.2%, 전체 1위…야권서 홀로 독주

이낙연 19.1%…유시민·이재명·김경수 뒤이어

범진보·여권 선호 56.4%, 범보수·야권 35.8%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연합뉴스




전현직 총리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각각 22.2%, 19.1%를 기록하며 오차 범위 내 1위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에선 전직 총리로서 현재 대권 가도에 경쟁자가 없는 황 대표가 독주를 계속했고, 여권에서 현직 총리인 이 총리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격차를 벌리며 앞서 나가는 모양새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지난 22∼26일 전국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황 대표는 지난달보다 1.0%포인트 오른 22.2%, 이 총리는 4.2%포인트 오른 19.1%를 기록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황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5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전월에 이어 20%대를 유지했고, 이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전월 대비 4.2%포인트 상승하며 황 대표에 바짝 다가섰다. 이에 따라 황 대표와 이 총리 간 격차는 전월 6.3%포인트에서 3.1%포인트로 좁혀졌다.

2월 조사 당시 여권 1위였던 유 이사장은 차기 대권후보 조사에서 제외에 달라는 본인의 요청과 더불어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힘에 따라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유 이사장에 대한 선호도는 전월 대비 1.0% 하락한 11.0%였다. 하지만 본인의 강력한 고사에도 불구하고, 현직 지방자치단체장 3인방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선호도에서 앞섰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0.1%포인트 오른 7.2%를 기록했고, 김경수 경남지사(5.9%), 박원순 서울시장(5.2%),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4.4%) 순이었다.



또 리얼미터는 범진보·여권 주자군의 선호도 합계가 2.1%포인트 오른 56.4%, 범보수·야권 주자군의 선호도 합계가 0.7%포인트 내린 35.8%로, 양 진영의 격차가 지난달 17.8%포인트에서 이달 20.6%포인트로 벌어졌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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