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전·현직 중소기업조합 이사장 40여명으로 구성된 ‘원로자문회의’를 출범시켰다.
중기중앙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원로자문회의 출범식을 개최하고 연륜과 경험이 있는 40여명 중기인을 원로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 원로들은 앞으로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원로회의 구성을 공약한 바 있다. 원로회의는 협동조합과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정책자문, 협동조합 간 이견 조정 및 협력 활성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확산 등의 역할을 해 나갈 방침이다.
김 회장은 “원로들의 경험과 지혜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발전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강영식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원로회의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 이사장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원로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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