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대관식을 앞둔 마하 와찌랄롱꼰(66·왼쪽) 태국 국왕이 1일 태국 수도 방콕에 있는 두싯 왕궁에서 26세 연하인 수티다 와찌랄롱꼰 나 아유타야 왕실 근위대장과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수티다 왕비는 타이항공 승무원 출신으로 와찌랄롱꼰 국왕과 비행기에서 처음 만난 뒤 지난 2014년부터 왕실 근위대에서 근무해왔다. 수티다 왕비는 왕실 근위대 제복을 입은 상태로 국왕과 함께 있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면서 염문설이 돌았지만 왕실은 이들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와찌랄롱꼰 국왕은 이번이 네 번째 결혼이고 전 부인과의 사이에 7명의 자녀가 있다. /방콕=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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