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열광시킨 두 마블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서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힘으로 히어로들을 궁지에 몰아넣을 막강한 두 빌런 캐릭터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먼저 극장가를 찾은 것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다시 한번 등장하는 빌런 캐릭터 ‘타노스’이다. 연일 흥행 기록을 연일 갱신하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와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로, 시리즈의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충격적인 결말 이후 살아 남은 히어로들이 모든 것을 걸고 다시 한번 타노스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손에 넣은 타노스는 포탈을 통한 공간이동, 현실 조작, 우주의 운석을 떨어뜨릴 정도의 강력한 힘 등 각 스톤에 깃든 강력한 힘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동시에,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전편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탄탄한 갑주와 거대한 칼을 장착하고 육탄전까지 선보이며 놀라운 볼거리로 관객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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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2019년 최고의 기대작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서는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하고 파괴적인 힘을 가진 적 ‘다크 피닉스’를 등장시키며 폭발적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으로, 엑스맨의 멤버였던 진 그레이가 모든 것을 파괴할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 ‘다크 피닉스’로서의 능력을 각성하며 엑스맨이 이제껏 쌓아 올린 모든 것들을 무너뜨릴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프로페서 X보다 월등한 텔레파시 능력과 염동력을 활용한 비행 능력 등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던 진 그레이는 다크 피닉스의 힘을 통해 그 어떤 엑스맨도 범접할 수 없는 압도적인 파괴력을 가진 존재로 거듭난다. 특히 이번 <엑스맨: 다크 피닉스>를 통해서는 <엑스맨> 시리즈에서 최고의 능력치를 가진 매그니토를 손짓 하나만으로 날려버리고, 헬리콥터와 기차를 종잇장처럼 구겨버리는 등 모든 이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 정도의 강력한 능력을 선보여, 폭주하는 그녀에게 맞서야 하는 엑스맨들의 운명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19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이번 작품은 <엑스맨> 시리즈는 물론 <데드풀> 시리즈까지 성공시키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천재 프로듀서이자 각본가인 사이먼 킨버그가 연출 및 각본을 맡으며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엑스맨> 시리즈의 주역인 제임스 맥어보이부터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니콜라스 홀트는 물론 제70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제시카 차스테인이 새롭게 합류해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이처럼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뭉쳐 완벽한 시너지를 뽐내며 더욱 진화된 이야기를 선보일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2019년 6월 개봉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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