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1988년 도사 편찬 이후 민선 7기가 시작되면서 30년 만에 새로운 도사를 편찬하면서 원고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객관적인 편찬을 위해 원고를 공개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번 도사 원고 공개는 전국 최초이며, 지난 4월 경상남도사 편찬위원회 재구성 후 첫 회의에서 도민 참여를 확대해 사에 대한 도민의 관심도 제고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결정됐다. 원고는 5월 한달 간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공개돼, 경남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 의견을 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도사 편찬은 2012년 착수 후 2016년까지 1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7,000여 페이지의 원고 집필을 완료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