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3포인트(0.74%) 내린 2,196.3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31포인트(0.15%) 내린 2,209.44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04억원, 2,421억원을 순매수했지만,기관이 4,07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유동성 축소 우려감이 부각되고 있다”며 “기업들의 실적 부진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현대모비스(-1.69%)와 삼성전자(-1.31%), 셀트리온(-1.21%), 삼성바이오로직스(-0.89%), 현대차(-0.72%), LG생활건강(-0.65%) 등은 내렸고 LG화학(1.53%)과 신한지주(0.11%)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44포인트(0.19%) 오른 761.8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5포인트(0.10%) 오른 761.13으로 출발해 장중 76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소폭 오른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1억원, 13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5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포스코케미칼(2.28%), 에이치엘비(1.07%) 등이 상승했고, CJ ENM(-2.10%)과 셀트리온제약(-1.52%), 셀트리온헬스케어(-0.81%), 헬릭스미스(-0.72%), 메디톡스(-0.65%), 스튜디오드래곤(-0.65%) 등이 하락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3원 오른 1,1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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