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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일회성 비용으로 인한 1분기 실적 부진"-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중국을 제외한 한국과 미국에서 실적 회복이 점쳐지는 만도(204320)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만도는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4,000억 원, 32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1% 감소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완성차 신차 판매 및 ADAS 포함 전장 믹스 개선으로 매출액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R&D 투자비용, 중국 구조조정 비용, 비즈니스 유닛 도입에 따른 비용 발생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적 부진의 영향은 일회성 요인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만도는 한국과 미국에서 신차 출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한국 매출은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소나타, G80, GV80 등의 신차에 만도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장착이 늘어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미 매출은 GM과 Ford의 신규 중형 SUV 프로그램에 들어가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ADAS 매출액은 2018년 5,200억 원, 2019년 6,500억 원으로, 매출비중은 각각 9%에서 11%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만도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업체로 인식되면서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매출비중과 이익비중이 비슷해지면서 회사 평균 수준의 수익성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미중 무역분쟁과 경기둔화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중국이 2분기부터 증치세 인하와 자동차 번호판 규제 완화 등 부양책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점차 수요가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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