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重 “현대중공업 본사는 울산입니다”

현대중공업이 16일 울산 시민에게 배포한 홍보물.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최근 노조와 울산시 등이 본사 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이자 물적분할의 필요성을 담은 홍보물을 만들어 직접 주민들에게 나눠 주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16일 울산 동구 지역에 자사의 물적분할과 관련해 ‘현대중공업의 본사는 울산입니다’라는 제목의 타블로이드판 4면짜리 홍보물을 배포했다.

회사는 홍보물에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은 울산시민, 동구 주민 그리고 현대중공업이 함께 살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며 “국가적 과제인 조선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시대적 소임이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또 “‘물적분할’은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성공의 첫 관문이자, 산업은행과의 계약 조전이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홍보물에 물적분할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분할 후 현대중공업의 자산과 부채 등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달았다.

특히 일부 정치권과 노동계에서 제기하는 인력과 세금 문제에 대해서도 “서울로 이동하는 인원은 전체 임직원 중 50여 명에 불과하며, 회사 신설로 수백억원에 이르는 취·등록세를 납부하게 되면 지역의 세수는 오히려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물적분할과 기업결합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부흥하고, 울산지역 경제도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31일 물적분할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