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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달달한 로맨스에 빠진 안방극장

MBC '봄밤'·SBS '절대그이'...

천사·연인용 로봇 등 소재 독특

젊은층 공략 드라마 잇달아 선봬

MBC 드라마 ‘봄밤’ 포스터 /사진제공=MBC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사진제공=KBS


5월을 맞아 지상파 3사에 달달한 로맨스 드라마가 풍년이다. 현실적인 사랑 얘기부터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연인용 로봇 등 특이한 소재를 버무린 로맨스까지 젊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는 오는 22일부터 방송되는 MBC ‘봄밤’이다. 지난해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정해인과 안판석 PD·김은 작가가 다시 만났고, 영화와 드라마를 활발하게 오가고 있는 한지민이 출연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주인공들의 사랑을 담았다. 어느 봄날 도서관 사서인 이정인(한지민 분)과 약사 유지호(정해인 분)가 서로에게 흠뻑 빠져든 남녀의 모습을 담백하고 솔직하게 그려낸다. 특히 MBC 드라마는 ‘봄밤’부터 기존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방송시간대를 옮긴다.

같은 날 방송을 시작하는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은 독한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와 낙천적인 사고뭉치 천사 단(김명수 분)의 사랑 이야기다. 발레를 소재로 한 국내 첫 드라마인 만큼 안방극장에서 쉽게 볼 수 없던 발레의 향연이 기대를 모은다. 하늘로 돌아가기 직전 대형사고를 친 천사 단이 발레리나 이연서의 큐피드가 된다는 판타지 로맨스다. 신혜선은 지난해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에서 첫 주연을 맡아 45.1%라는 최고시청률을 기록했고 이후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도 호평받았다.



SBS ‘절대그이’ /사진제공=SBS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사진제공=SBS


SBS는 모두 월~목요일 로맨스극을 내세웠다. 안면인식장애와 연인용 로봇이라는 색다른 소재가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시작한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불의의 사고로 안면인식장애를 겪게 되어 사람을 알아볼 수 없게 된 냉혈한 도민익(김영광 분)과 그를 속이다가 사랑에 빠진 비서 정갈희(진기주 분)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그렸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엄다다(민아 분)와 뜨거운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여진구 분)이 펼치는 로맨스다. 10년 전 출간된 동명의 일본 인기 만화가 원작이다.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여진구와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가 호흡을 맞춘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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