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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미혼 38명 대상‘청춘 큐피드’행사…7쌍 커플 탄생

국가적으로 혼인 출산율이 떨어지는 가운데 평균연령이 전국 최저 수준인 ‘젊은 도시’ 오산시가 미혼남녀들의 만남을 통한 결혼 친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오산시는 18일 오산 컨벤션웨딩홀에서 미혼남녀 38명(남 20, 여 18명)을 대상으로 ‘아이드림오산 청춘을 위한 큐피드’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 직장인 미혼남녀에게 건강한 만남의 장을 마련해 결혼친화 분위기를 만들어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문 MC의 진행으로 조별 레크리에이션 게임, 테이블 대화, 와인 스탠딩 파티 등 다양하고 실속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7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젊은 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게 오산시를 빛낼 청춘 여러분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행복을 키워갈 수 있도록 더욱 성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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