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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뱀뱀·유경, 김태균의 유도 신문에 번번이 넘어가 큰 웃음 선사

‘안녕하세요’ 갓세븐 뱀뱀과 유겸이 진땀을 흘렸다.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오늘(20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시도때도 없이 방귀를 뀌는 동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30대 형의 ‘더러운 고민, 죄송합니다’ 사연이 소개된다.

고민주인공의 동생은 심한 경우 하루에 200번까지 방귀를 뀐다고 했다. 동생의 잦은 방귀도 문제지만 동생이 고민주인공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방귀를 뀌는 탓에 괴롭다고 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말도 안돼”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사연에 대한 소개가 끝나고 김태균이 다른 출연진들은 어떤지를 묻자 장영란은 자신은 남편에게 안 텄다면서도 남편에 대해서는 “난리났죠”라더니 “ⅹ를 싸”라해 스튜디오에 폭풍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갓세븐은 어떤지를 묻자 뱀뱀은 “장난아니죠”라며 “연습실에서 아주…”라며 뒷말을 흐렸다. 그리고는 제일 센 멤버가 있다고 하자 김태균은 그가 누군지를 밝히기 위해 유도 신문에 들어갔다. 이에 뱀뱀과 유겸은 자신들은 아니라고 해 자연스럽게 용의자는 다섯명으로 좁혀졌다.



또한, 고민주인공의 동생이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마이너스의 손이라는 얘기가 나오자 김태균은 갓세븐 멤버 중 마이너스의 손이 있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한 명을 지목했다. 김태균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가 방귀가 제일 센 멤버냐고 물었고 이들은 이를 부인하면서 용의자는 다시 넷으로 줄었다.

사연 말미 뱀뱀이 고민주인공의 괴로움에 대해 공감하며 “형이 무슨 죄예요?”라 하자 김태균은 “그 멤버가 형이예요?”라 하며 뜬금없이 한 명을 소환했다. 이에 유겸은 그는 아니라고 부인해, 의도치 않게 용의자가 다시 셋으로 줄었다. 김태균의 유도 신문에 번번이 넘어가는 뱀뱀과 유겸의 모습이 큰 웃음을 불러왔다.

한편, 대화 도중 샘 해밍턴이 김태균을 향해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고 옆에 앉은 장영란이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어떤 상황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갓세븐 멤버 중 생리현상이 가장 왕성한 멤버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KBS 2TV ‘안녕하세요’는 오늘(2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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