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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 액셀 밟는 수입차]마세라티 '기블리' 유럽 안전성 평가서 ★★★★★

마세라티 기블리 그란루소






마세라티 기블리는 지난 1967년 세계적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해 처음으로 선보인 혁신적인 쿠페다. 강인하면서도 공기역학적이고 동시에 세련미를 담고 있다.

기블리는 V6 엔진과 8단 ZF 자동변속기 등을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콰트로포르테와 공유하며 콰트로포르테에 비해 길이는 290㎜ 짧고 30㎏ 더 가볍다. 마세라티 파워트레인팀이 설계한 V6 가솔린 엔진은 페라리 마라넬로에서 마세라티만을 위해 독점 제조되며 오토 스타트 스톱 기술과 유럽연합(EU)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 6’ 인증으로 강력하면서도 친환경적이다.



기블리는 후륜구동 가솔린 모델(Ghibli)과 사륜구동 모델(Ghibli S Q4)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기블리 S Q4는 3.0ℓ V6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후륜구동 모델 대비 80마력의 출력과 8.2㎏·m의 토크가 더해져 최대 430마력 및 59.2㎏·m의 토크를 발휘한다. 뉴 기블리 S Q4의 최고 속도는 시속 286㎞,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4.7초에 불과하다.

기블리의 외관은 우아함과 역동성이 모두 접목됐다. 전면은 공격적 디자인의 크롬바를 사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마세라티의 삼지창 엠블럼을 품었으며 옆모습은 프레임리스 도어와 근육질 라인이 강조돼 독특한 쿠페 형태를 연출한다.



기블리는 럭셔리 감성의 ‘그란루소’와 스포티한 매력의 ‘그란스포트’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그란루소 트림은 럭셔리 감성과 안락함을 강조한 모델로 크롬으로 마감된 프런트 범퍼가 세단의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그란스포트 트림은 피아노 블랙 인서트 스포츠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3개의 독립된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을 채택해 역동성과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마세라티 기블리 그란루소


기블리는 유럽의 신차 안정성 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는 등 주행 안전 사양을 크게 개선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럭셔리카 중 최초로 업그레이드된 주행보조시스템(ADAS)을 탑재했다. 기존에 제공되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 차선 유지 어시스트,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이 추가됐다.

기블리는 마세라티의 경주차 혈통을 계승한 특징 중 하나인 전륜 더블 위시본 시스템과 후륜 멀티링크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륜 서스펜션은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을 사용해 가볍고 정밀한 핸들링을 제공하며 후륜 서스펜션은 4개의 알루미늄 서스펜션 암이 있는 5멀티 링크 시스템을 적용해 스포츠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 차량 제어 능력 상실을 방지하는 통합 차체 컨트롤 안전장치를 도입했고 새로운 2-레인 디자인의 8단 ZF 자동 기어박스는 직관적 사용성을 개선해 기어 변경이 더욱 쉽고 신속하게 만들었다. 기블리의 가격은 1억1,640만~1억2,430만원, 기블리 S Q4의 가격은 1억3,120만~1억4,300만원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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