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공개된 부활의 ‘그림’은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정통 록 발라드 곡이다. 김태원의 자전적이며 진정성 있는 가사, 박완규의 격정적이면서도 부드러운 감성의 깊이가 느껴지는 보컬이 감상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영화 ‘인천상륙작전’,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이재한 감독이 촬영을 맡아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영상 속 배다빈은 커다란 모자를 쓴 채 실루엣으로 첫 등장해 신비한 느낌을 자아낸다. 미니멀리스틱을 컨셉으로 인물에 초점을 맞춘 뮤직비디오에서 음악과 가사에 몰입해 절제된 감정 연기를 펼치며 존재감을 전하고 있는 것.
특히 배다빈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마이크와 드럼을 가지고 장난치는가 하면, 부활의 멤버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려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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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풋풋하고 싱그러운 비주얼을 자랑한 배다빈은 그 동안 각종 광고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얼굴을 알려왔다. 최근에는 MBC ‘나쁜형사’,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등에 출연하며 주목할만한 20대 여배우로서 눈도장을 찍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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