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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율 1위' 영화 기생충 30일 개봉…백수가 고액 과외선생되는 코미디극

수상소식에 문재인 대통령도 "빨리 보고싶다" 기대감

한국 영화 100년 사상 첫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영예

개봉 이후에도 '작품성+대중성'에 화제성 이어갈 듯

개봉 앞둔 ‘기생충’ / 연합뉴스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영예를 안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오는 30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칸’에서 인정받은 작품인 만큼 흥행가도를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오전 10시 현재 예매율 42.6%, 예매 관객 수 9만5,059명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100년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고권위의 칸국제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작품인 만큼, 흥행에서도 ‘칸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수상소식 직후 문재인 대통령도 “국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 영화 기생충 너무 궁금하고 빨리 보고 싶다”며 국내 개봉을 앞둔 ‘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기생충’은 총제작비 150억∼160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은 370만 명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칸 영화제 수상 이후 전 세계 192개국에 사전 판매돼 어느 정도 제작비를 회수한 상태여서 손익분기점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박 사장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룬 블랙 코미디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 이야기를 통해 빈부격차 문제를 다룬다. 봉준호 감독의 작품 특징인 작품성과 예술성, 대중성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1천만 관객 동원배우 송강호와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등 쟁쟁한 주연들뿐만 아니라 말맛이 살아있는 대사, 대중적 소재 등으로 개봉 이후에도 화제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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