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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송파 10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강남서 세 번째 시공권…101가구 아파트 건설

서울 송파구 송파동 10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제공=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이 서울 송파구 송파동 101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27일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5일 열린 송파 101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101-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7층, 3개동, 10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신동아건설은 내년 2월 사업시행인가, 7월 착공·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261억원, 공사기간은 착공 후 18개월이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신동아건설은 2017년 한신양재 가로주택 정비사업과 지난해 삼성동 범화빌라 주택재건축사업에 이어 강남권에서 세 번째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서울 및 수도권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정비사업 수주에 전략적으로 접근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소규모재건축이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수주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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