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지방 분양시장의 핵심지역 중 하나인 대구 달서구 중심상업단지에서 ‘힐스테이트 감삼(조감도)’을 분양한다. 서대구 지역의 요충지이면서 비규제 지역이어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45층, 4개 동으로 총 5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는 391가구, 오피스텔은 168실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98㎡, 오피스텔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달서구는 비규제 지역으로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인근의 수성구가 지난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달서구로 눈길을 돌리는 투자 수요도 상당할 전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감삼은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 더블 역세권에 위치했으며 달구벌대로, 중부내륙고속지선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KTX 서대구역도 2021년 개통이 예정돼 있다. 서대구·성서산업단지와 가깝고 대구지검 서부지청, 대구지법 서부지원, 달서구청 등 행정타운이 인접해 있다. 특히 달서구 내에서도 중심 상업지역 내 위치해 대형 마트, 문화시설, 의료시설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 여건도 좋다. 초중고 명문 학교도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주거환경 개선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향후 고급 주상복합타운인 ‘신 주거복합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일부 가구는 4베이, 맞통풍 구조 등 개방감을 높였다.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펜트리, 알파룸과 대형드레스룸 등 수납공간 강화에도 공을 들였다. 상층부에는 대형 테라스가 제공된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전용면적 59㎡와 유사한 면적·평면구조를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운동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3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이곡동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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