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가 드라마 ‘조선생존기’로 TV 드라마 사업에 진출한다. 이로써 롯데컬처웍스는 영화·드라마·공연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발돋움하게 됐다.
롯데컬처웍스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공동제작한 드라마 ‘조선생존기’를 오는 8일부터 방송한다고 4일 밝혔다.
강지환·경수진 주연의 이 드라마는 운명의 장난으로 트럭째 조선에 떨어진 전직 양궁선수와 얼굴 천재 날라리 임꺽정이 서로의 인생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내용의 판타지 활극이다. 8일 오후 10시50분 TV조선에서 처음 방송된다.
앞서 롯데컬처웍스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TV 드라마 사업 진출을 알린 바 있다. 이후 공동 투자, 제휴, 제작사 지분 투자, M&A 등 다양한 방식을 염두에 두고 드라마 사업을 추진해 왔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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