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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의혹 손혜원 의원 검찰 소환조사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손혜원 의원이 지난 1월 23일 목포 폐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목포=연합뉴스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 받았다.

서울남부지검은 손혜원 의원 관련 사건에 대해 지난 3일 손 의원을 소환해 부동산실명법 위반, 부패방지법 위반 등에 대해 조사했다고 5일 밝혔다. 20여시간 조사를 받은 손 의원은 검찰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의원은 목포의 거리를 근대역사문화 공간으로 지정하도록 피감기관에 압력을 넣고 이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지인의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손 의원은 “사실이면 전 재산을 국고에 환원하겠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해왔다.

부동산 매입 의혹 외에도 손 의원은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혐의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손 의원의 부친인 손용우 선생은 1940년 일제의 패전을 선전하다 체포됐지만 광복 후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한 이력 때문에 보훈심사에서 여러 차례 탈락하다가 지난해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지난해 선정 직전 손 의원이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특혜 의혹이 생겼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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