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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과 '특허 외교' 추진하는 특허청

한·키르기스스탄 특허청장 회담

특허행정 정보화 지원 방안 논의해

"중앙아시아 IP 외교 발판 마련해"





특허청이 키르기스스탄에 지식재산(IP) 관련 외교를 추진한다. 키르기스스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등 ‘신북방’ 지역으로 특허 외교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원주 특허청장과 디니라 몰도쉐바(Dinara Moldosheva) 키르기스스탄 특허청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특허청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양자회담을 개최했다.

이번 회담에선 우리나라와 키르기스스탄 사이의 정보화 협력을 비롯해 지식재산(IP)권 전문가 연수 및 심사 협력 등 IP 관련 의제가 논의됐다.



우선 양국 특허청장은 키르기스스탄 특허행정정보시스템 구축에 우리나라 특허청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 특허청이 정보화 컨설팅을 통해 키르기스스탄 특허행정정보시스템 개선 모델을 설계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현재 키르기스스탄은 자체적인 특허행정정보시스템이 없어 서면으로 특허 출원·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양국 특허청은 IP 정보시스템 개선 및 역량강화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특허청은 다른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와도 지재권 심사 및 제도개선 협력, 국가 IP전략 수립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UAE와 사우디에 특허행정서비스 수출 등의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한국의 우수한 특허행정 노하우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키르기스스탄 특허청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 등 신북방지역 국가들로 지재권 협력을 확대해 이 지역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의 지재권 획득 및 보호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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