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물총축제’가 오는 6~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신촌 물총축제는 문화기획단체 무언가(대표 김현경)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대문구가 후원한다. 올해 축제는 ‘왕국을 탈환하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반란군이 점령한 왕국인 신촌을 세계 각지 용병들이 되찾는다’는 내용으로 연세로 중앙에 설치된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물총싸움이 전개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물총 싸움 외에도 거리댄스와 디제잉쇼 등의 이벤트도 준비했다. 입장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물총축제에 참여하고 각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물총은 개인이 미리 준비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물총에 채울 물은 ‘물보급소’에서 공급한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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