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부산 ‘벡스코’와 통신 인프라·서비스 제공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7년간 벡스코 실내·외 시설에 유무선 통신망을 독점 운영하게 된다.
양사는 △와이파이6 AP △기가급 통신 서비스 △신규 광케이블 인프라 △구내 교환기 구축 등도 함께해나갈 예정이다. 와이파이6는 5G 시대 대규모 무선 네트워크 접속을 지원하는 표준 기술이다. 지연 시간을 1,000분의 1초 이하로 낮춰 5G 통신과 함께 미래 인프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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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오는 11월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에 와이파이6와 같은 최신 통신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김봉천 LG유플러스 기업영업그룹장 상무는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에 대비해 통신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5G 시대 호환성을 갖는 차세대 네트워크 방식을 구축 중”이라며 “LG유플러스 유무선 통신의 양적, 질적 진화를 지속적으로 적용해 차별화된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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