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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2,100선 회복

코스피가 4일 미국 증시발 훈풍에 강보합세로 출발해 장중 2,100선을 회복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한미약품의 신약 임상 실패 소식에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8포인트(0.30%) 오른 2,102.3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6.34포인트(0.30%) 오른 2,102.36으로 출발해 2,1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6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77%), 나스닥 지수(0.75%)가 동반 상승했다. 세 지수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 이슈가 부각되면 신흥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게 된다”며 “국내증시도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이슈가 한국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이번 조치가 장기화되거나 확대될 개연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3억원, 개인 337억원 규모를 각각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44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000660)(1.74%), 삼성전자(005930)(1.43%), LG화학(051910)(0.28%), SK텔레콤(017670)(0.97%), LG생활건강(051900)(0.23%) 등이 올랐다. POSCO(005490)(-0.20%), 셀트리온(068270)(-0.49%), 현대차(005380)(-0.37%), 현대모비스(012330)(-0.22%), 신한지주(055550)(-0.22%)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29포인트(0.04%) 하락한 692.75을 가리켰다. 지수는 0.92포인트(0.13%) 오른 693.96으로 개장했다가 하락 전환했다. 이후 하락폭을 줄이는 추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3억원 매도, 기관이 8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11억원을 순매수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원 내린 1,168.5원을 기록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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