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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참의원 선거에 370명 입후보...여성 비율 역대 최고

오후 5시 접수 마감...3년 전보다 19명 줄어

여성 비중 28.1%...역대 가장 높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일(현지시간) 후쿠시마에서 21일 치르는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후쿠시마=EPA연합뉴스




4일 고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에 총 370명이 입후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NHK등에 따르면 오는 21일 투개표가 실시될 제25회 참의원 선거의 입후보자 접수가 이날 오후 5시 마감된 결과 선거구 215명, 비례구 155명 등 총 370명이 입후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년 전인 2016년 참의원 선거 때보다 19명 줄어든 것이다.

선거 입후보자 중 여성은 104명으로 전체의 28.1%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로 집계됐다. 이전까지는 2001년 27.6%가 가장 높았다. 정당별 여성 입후보자 수는 야당인 공산당 22명, 입헌민주당 19명, 여당인 자민당 12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참의원의 임기는 6년으로, 선거는 3년에 한 번씩 치러지며 전체 의석의 절반에 대해 실시된다. 지난해 의석 조정으로 6석이 늘어 참의원 의석은 248석이며 이번 선거는 그의 절반인 124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 여당에 유리한 판세라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안정적인 정권 기반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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