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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줌인] KTB리틀빅스타펀드, 중소형 우량 기업에 투자...올 수익률 9.9%





올 상반기 공모펀드 중에서 중소형주 펀드들이 강세를 보였다. 박스권 장세에서 중소형 가치주들이 뛰어난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에도 박스권 개별주의 장세에 중소형 가치주가 다시 한 번 빛을 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관련 펀드들에 관심을 둘 만하다.

KTB자산운용의 ‘KTB리틀빅스타’는 국내 대표적인 중소형주 펀드다. 지난 2014년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펀드는 산업 내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1등 기업과 차세대 1등 우량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주식형이다.

펀드는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우량 중소형주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투자 메리트가 있는 대형주에도 선별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변동성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벤치마크(BM)대비 초과수익을 낸다는 목표 때문이다. 이런 전략에 따라 선정된 포트폴리오 구성을 보면 펀드는 올 4월 기준 삼성전자(4.65%)를 비롯해 위메이드(4.57%), 에코마케딩(4.13%), 메디톡스(2.85%) 등을 담고 있다.



‘KTB리틀빅스타’의 성과도 돋보인다. 펀드의 올 연초 이후 수익률은 9.92%에 달한다. 최근 3년, 설정 이후 수익률도 각각 31.07%, 40.47%로 업계 최상위권 수준이다. 특히 중소형주 투자는 변동성이 큰 까닭에 장기 성과가 중요한데 KTB리틀빅스타는 최근 1·2·3년 모두 업계 내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우수한 성과에 개인 및 기관의 자금 유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양상이다. 지난해 말 약 80억원에 머물렀던 순자산이 올 6월 말 263억원으로 급증했다. 증가율이 231%에 이른다. 올 하반기에도 중소형주의 가치가 빛을 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펀드 규모는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펀드를 운용하는 황준혁 KTB자산운용 매니저는 “당분간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대형주보다 저평가돼 상승 여력이 있는 중소형주들의 강세가 예상된다”며 “올 하반기에도 글로벌 거시경제 분석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높은 성과를 유지한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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