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애경산업카카유통(대표 김효성)은 전북익산시 다문화 이슈화로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들에게 5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300박스를 기증했다.
이날 김효성 대표와 임직원 일동은 전라북도 익산시장 교육지원청을 찾아 11톤트럭분에 해당하는 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들을 교육감님들에게 기탁했다.
23살 젊은 나이에 유통업에 뛰어들어 39세가 된 김효성 대표는 세아이의 아빠이면서 본인도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다문화가정이슈화로 폐해를 받은 가정과 초등학생들에게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본사에 간곡히 요청하여 11톤 트럭분에 해당하는 생필품을 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감에 직접 전달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의 인권보호 차원에서 학생들 모르게 가가호호 전달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2014년 개원이래 2018년도에까지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이번년도에도 어김없이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효성 대표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 성인이 되었을 때 우리사회에 다문화라는 문화자체라는 차별이 없어졌으면 하며, 사랑과 나눔의 기쁨을 아는 사회 일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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