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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7,500만개 판매" 아마존 프라임데이 역대 최대매출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 매출 규모 이상"

프라임회원 대상 파격 할인 행사…베이조스 "무한한 감사"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17일(현지시간) 연례 할인행사인 ‘프라임데이’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이 보도했다.

프라임데이 행사는 연회비 119달러(약 13만8,000원)를 내는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만 이뤄지는 파격 할인 행사다. 단일업체의 온라인 할인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꼽혀 ‘7월의 블랙프라이데이’로도 불린다. 올해에는 15~16일 이틀 동안 진행됐다.



아마존은 “이번 프라임데이에 1억7,500만 개 이상의 품목을 판매했다”면서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를 합친 것보다도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이 기록한 매출 규모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진 않았다. 다만 아마존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랩톱 컴퓨터 10만개, TV 20만개, 장난감 100만개 이상을 판매했으며 특히 유전자(DNA) 분석 키트 등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는 “회원들이 수백만 개의 알렉사 장비를 사들였고 홀푸드마켓 쇼핑으로 수천만 달러를 아꼈고 독립적인 중소 업체로부터 20억 달러를 웃도는 제품을 구매했다”면서 “전 세계 회원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지난 2017년 유기농 식품체인 홀푸드를 인수한 이후 공격적으로 가격 인하 정책을 펼쳐왔다. 행사 기간 동안 프라임 회원 가입자도 연이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원희 인턴기자 whatam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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