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정남진 산업고는 최근 국방부 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인 기갑 조종 부사관 육성학과 공모에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 특성화고 학생들은 맞춤식 교육으로 기술교육 12시간, 청소년 리더십 교육 등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전문병, 전문하사로 복무한다.
졸업 이후 개인 희망에 따라 장기 부사관이 되거나 기업체에 취업하게 된다.
전국 23개교 40개 학급, 1,000여명이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귀권 정남진 산업고 교장은 “학생들이 병역, 취업, 진로 진학의 꿈을 확실히 설계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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