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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축구장 7개 크기 호랑이 숲이 한국에 있다?

사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 페스티벌’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수목원에 있는 축구장 7개 크기의 호랑이 숲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호랑이 숲에서 호랑이의 특징과 습성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백두산 호랑이 생태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백두산 호랑이 생태 해설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4시 30분에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호랑이 숲에 살고 있는 호랑이들에 대한 행동 특징과 습성 등 호랑이 생태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은 4.8ha 크기(축구장 7개)로 국내에서 호랑이를 전시하는 시설 중 가장 넓은 면적으로 호랑이의 자연 서식지와 최대한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되어 있다.

현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에는 5살부터 18살까지의 백두산 호랑이 5마리가 살고 있으며, 야생에서 보이는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행동이 최대한 나타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동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 페스티벌’ 축제 기간,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별밤 캠프를 진행애 주목받고 있다.

이번 캠프는 8월 6∼7일, 7∼8일 2회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백두대간수목원 잔디언덕에서 야외 영화를 보고, 여름철 별자리와 은하수 체험을 하며 밤을 보내게 된다.

자세한 내용과 ‘별밤 캠프’ 신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8월 2일까지 가능하고, 참가자는 개별 안내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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