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시에 따르면, 칩스앤미디어의 지난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37억원이다. 이는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0.1%, 54.3% 증가한 5억원과 8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실적 호조는 4K UHD 화질을 지원하는 IP 공급 및 자동차 분야에서 라이선스 계약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차량을 포함한 다양한 영상기기에서 초고화질 영상기술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라이선스 기회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세계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지속 성장과 더불어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기술에 특화된 칩스앤미디어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컴퓨터비젼 IP 개발을 완료해 프로모션 중”이라며 “올해는 해당 분야에서 첫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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