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英 존슨 총리 “예외는 없다…합의여부 관계없이 10월 말 브렉시트”

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 앞에서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런던=신화연합뉴스




제77대 영국 총리로 정식 임명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예외는 없다”(no ifs and buts)며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10월 31일 유럽연합(EU)를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BBC는 존슨 총리가 이날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 앞에서 가진 첫 대국민 성명에서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를 완수할 수 없을 것이라는 비관주의자들에게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3년간의 망설임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국에 반대하는 쪽으로 내기를 건 이들은 무일푼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복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동하고 결정하고 이 나라를 더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시간이 왔다”고 했다.

그는 99일 뒤에 영국이 합의 하에 EU를 떠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도, 희박하기는 하지만 ‘노 딜’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준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