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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정부, 세금으로 막 퍼줘...거기에 홀리면 안 된다”

■대전서 당원 교육

“과거 3번의 선거 진 것은 분열했기 때문...뭉쳐야 한다”

최근 계파 갈등 의식한 듯 단결 강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오후 대전 서구문화원 6층 강당에서 열린 대전시당원 교육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정부가) 우리가 낸 세금으로 (복지 명목으로) 막 퍼주고 있다”며 “거기에 홀리면 안 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6일 오후 대전에서 열린 당원 교육에서 “(국민들이) ‘나한테 (정부가) 돈을 주는데 누굴 찍을까’ 하는 물음에서 한국당이 밀리기 때문에 우리가 취약학고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이라며 “‘아무리 나라가 20만원, 30만원, 50만원, 100만원을 줘도 그 50만원에 우리 영혼을 팔 수 있나’라는 생각을 갖고 주변에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황 대표는 단결을 강조했다. 그는 “내부총질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지난 2년간 3번의 선거에서 한국당이 패배한 것은 당이 분열해서 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당내 주요직 인선을 둘러싸고 당내 계파 갈등이 재연될 조짐이 보이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 대표는 “그렇다면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뭉치는 것”이라며 “뭉치려면 자기주장을 강하게 하지 말고 사리사욕은 내려놓아야 한다”면서 “우리의 대적, 우리가 이겨야 할 상대방은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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