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인증원(KYWA, 이사장 이광호)은 여름 방학을 맞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선택을 위해 청소년활동 신고·인증제 확인을 권고했다.
청소년활동 신고·인증제는 학기 중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체험활동들을 지자체 신고를 통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로, 청소년 참가 인원이 150명 이상이거나 래프팅, 클라이밍, 10KM 이상 장거리도보 등 위험도가 높은 활동에는 신고·인증 여부를 확인하여야만 한다.
운영기관은 활동 프로그램 내용과 지도력, 활동환경 등에 대한 일정 기준을 심사받아 심사 내용이 충족하면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위원회(청소년활동진흥법 35조에 따라 설치·운영)가 인증마크를 부여하게 된다.
청소년수련활동 사전 신고 및 인증 정보는 네이버에 ‘활동 희망지역 (시군구명)과 청소년활동 또는 봉사활동’으로 검색하거나 청소년활동정보 서비스인 e청소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활동할 수 있다.
청소년수련활동신고·인증제 블로그에서는 여름방학 시기에 가장 활발히 참여하게 되는 수상활동 시의 안전수칙을 알리고, 신고·인증 수련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 될 예정이며, 본 이벤트는 8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이광호 이사장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사전 신고 및 국가 인증 여부와 교육내용, 주최기관 정보, 지도자의 전문성, 보험 가입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며 “국민이 신뢰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수련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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