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동양, 910억 규모 위스테이 지축 시공 계약

위스테이 지축 조감도 / 사진제공=동양




유진그룹 계열사인 동양이 민간임대주택사업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동양은 지난달 31일 ㈜대한제11호뉴스테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 B-7블록에 들어서는 ‘위스테이 지축’ 사업에 대한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위스테이 지축은 지하 1층, 지상 최대 20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으로 이뤄졌다. 총 539세대(공급면적 96㎡ 246세대, 109㎡ 293세대)가 입주하며 연 면적 8만4,087㎡ 규모로 조성된다. 총 공사비는 910억6200만원이다. 이는 동양의 지난해 매출액(연결기준)의 17.19% 다. 지축은 올해 10월 착공돼 2022년 1월 입주가 시작된다.



위스테이는 국토교통부의 시범사업으로 사회혁신기업 더함의 협동조합형 민간주택 브랜드다. 조합원이 입주자인 동시에 공급자와 운영자인 주체로 주거공간을 비롯해 양육, 보건, 생활, 문화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다. 지난해 7월에 공급된 ‘위스테이 별내’는 최고 5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양은 지난 2013년 유동성 위기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영업망과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으며 수주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2016년 10월 유진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경영 정상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동양은 국내 건설시장에서 적극적인 수주전략으로 역량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양 관계자는 “올해 예정된 주요 건설사업들을 수주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 역량을 제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종합 디벨로퍼 건설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