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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자사고 지정취소…부산 해운대고 등 오늘 발표 예정

기준점 못 넘은 서울 9개 고교…경문고는 자발적 전환 신청

교육부가 지정취소 동의하면 자사고 지위 잃고 일반고로 전환

부산 해운대고 학부모들이 29일 교육부 정문에 해운대고 재학생들의 바람을 담은 메모를 붙이며 부산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에 항의하고 있다./연합뉴스




부산 해운대고와 서울 9개 고교 등 자율형사립고(자사고) 10곳의 지정취소 여부가 2일 결정된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시교육청과 부산시교육청이 요청한 자사고 10곳의 지정취소 결정 동의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운영성평가(재지정평가) 결과 기준점을 넘지 못한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와 스스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경문고 등 9개 자사고에 대해 지정취소 결정을 내린 후 6월 26일 교육부에 동의를 요청했다. 같은 날 부산시교육청도 재지정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부산 해운대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 동의를 신청했다.



교육부는 전날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를 열어 이들 학교의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 여부를 심의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정위가 내놓은 의견을 참고해 동의 여부를 결정한다. 교육부가 지정취소에 동의하면 해당 학교는 자사고 지위를 잃고 일반고로 전환된다.

이날 발표를 마지막으로 올해 평가 대상인 자사고들의 지정취소 절차는 모두 마무리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6일 전북 군산중앙고와 경기 안산동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동의했으나 전주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정민수 인턴기자 minsoo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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