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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드디어 터졌다...유럽무대서 첫 골

제노아와 프리시즌 전반 만회골

몸 푸는 황의조. /보르도 홈페이지 캡처




황의조(27)가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 지롱댕 보르도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제노아(이탈리아)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0대2로 끌려가던 전반 36분 만회 골을 넣었다.



야신 야들리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페널티 지역 정면으로 흐르자 황의조가 잡아 수비진을 앞에 두고 살짝 오른발로 띄워 차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 J1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하다 지난달 20일 4년 계약에 보르도로 이적한 뒤 프리시즌 세 번째 경기 만에 기록한 첫 골이었다. 보르도는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황의조는 11일 오전 앙제와의 2019-2020시즌 리그앙 개막전에서 프랑스 정규리그 데뷔전 출격을 준비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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