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준일, '런닝맨' 주제가 작곡가로 등장

감성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런닝맨’ 멤버들과 첫 만남부터 높은 케미를 보여줬다.

/사진=SBS_런닝맨




정준일은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런닝맨’ 9주년 주제곡의 작곡가로 등장해 사이다 돌직구와 반전 이미지로 주목을 받았다.

정준일은 멤버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다소곳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활발한 멤버들과 전혀 다른 캐릭터로 초반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안아줘’, ‘고백’, ‘너에게’,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 등 이른바 ‘정준일 스타일’을 확립하며 대한민국 음악계에 큰 영향을 끼지 고 있는 정준일은 이번 ‘런닝맨’ 작곡을 의뢰받고 바로 승낙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준일은 주제곡 파트 분량을 위한 멤버들의 음역대 테스트에서 음이탈부터 고음불가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멤버들의 노래를 평가했다. 특히 가수로서 자부심이 있는 지석진의 노래에 “박자를 갖고 노시는 게 굉장히 올드한 스타일”이라며 다소곳했던 이미지와 달리 속 시원한 사이다 돌직구를 날리며 멤버들의 격한 공감을 얻었다.



또한 주제곡 가사를 위해 멤버들이 작성했던 ‘정신나간 시인’, ‘지냇물이 졸졸’ 등 보기만해도 웃음이 나는 가사를 본 뒤 “‘(주제곡 작곡)하지 말까’ 생각했다”라며 거침없는 솔직함으로 멤버들의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날 정준일이 미리 작곡해 온 주제곡이 최초로 공개되기도 했다. 유재석은 곡이 시작되자마자 “내가 좋아하는 느낌이다”라며 박수를 치며 기뻐했고, 멤버들 역시 절로 발 구르게 만드는 흥겨운 멜로디와 취향을 저격하는 노래에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기도 했다.

한편, 자신만의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준일은 오는 11월 ‘2019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은 9월 중 오픈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