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2019년도 제2회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실시한다.
5일 교육청은 오는 7일 서울 시내 13개 고사장에서 초졸, 중졸, 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34명, 중졸 958명, 고졸 4,545명 등 총 5,837명이 응시한다. 장애인 53명, 재소자 13명도 시험을 본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선린중(1개교)이며, 중졸은 장평중, 대명중(2개교), 고졸은 중암중, 창동중, 신천중, 목동중, 구암중, 광남중(6개교)이다. 시각장애인 응시자는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험을 치르고, 재소자들도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고사장을 설치했다.
최근 3년 검정고시 합격률은 2016년 75.12%, 2017년 77.98%, 작년 74.81%를 기록했다. 특히 작년의 경우 고졸 검정고시 합격률이 71/62%로 최근 3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들은 필수 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와 선택 과목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중 1과목을 시험 보게 된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여부는 27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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