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는 오는 8일 오후 3시 상의회관 중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일본 수출규제 관련 지역기업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략물자관리원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 주요내용 및 변동사항, 일본의 ‘치올(catch-all)’ 등 수출통제 제도, 기업들의 사전준비 및 유의사항 등을 소개한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2차 규제가 실시되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작기계 분야 외에 다양한 산업으로 영향이 확산될 우려가 커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지역기업들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관계당국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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