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광주시와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2019 광주다운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9월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광주만의 특색있는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고 조선대,농성광장, 송암산단, 본촌산단, 광주송정역 일원 등 도시재생활성화지역 60곳의 주민편의를 위한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광주다운 도시재생과 생활형 SOC사업 아디이어 발굴’이며 지역이나 연령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민주·인권·평화 도시로서 광주의 무형자산과 전통, 현대 예술 문화가 함께하는 광주 7미가 곁든 광주만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구역을 활기차고 품격있는 삶터(공공인프라 등), 따뜻하고 건강한 삶터(취약계층 돌봄시설 등), 안전하고 깨끗한 삶터(안전시설 등)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와 시설 설치 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수상작에 100만원 등 20여개 작품에 총 600만원 상당의 상생카드를 지급하며,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는 앞으로 국가 공모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때 연계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광주시청 홈페이지나 광주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 블로그 ‘도시재생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임찬혁 광주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가 모이기를 바란다”며 “광주다운 도시재생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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