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가 출시된 지 5년이 지났는데도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고 있으나 컴투스의 매출 가운데 서머너즈워가 차지하는 비중이 80% 수준”이라며 “매출 다각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신작 흥행 부진을 지적하며 대형 신작 출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흥행을 기대했던 신작 ‘스카이랜더스’를 지난해 말 출시했으나 흥행이 부진해 이익 기여가 미미한 상황”이라며 “대규모 신작 출시 기대감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투자 심리 회복이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에 골프 게임 ‘버디크러시’를 출시하고 자회사 노바코어의 ‘드래곤스카이’도 확대 출시가 예정돼 있으나 게임 장르 특성상 이익 기여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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