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을 비롯한 국립대 총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문 대통령이 전국 국립대 총장들과 만나 다양한 주제를 두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찬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 사태 이후 장비·부품의 국산화 및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위해 산업계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술혁신 방안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서울대가 소재·부품·장비업체들을 위해 ‘기술자문 특별전담팀’을 꾸리겠다고 발표한 터여서 구체적인 전담팀을 운용하는 방안이 거론될 수도 있다 관측이 나온다.
앞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8일 오세정 총장과 만찬을 하며 인공지능 및 혁신성장과 관련해 논의를 한 바 있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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