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에 신규 인력과 전문가 직무 코칭을 동시에 지원한다.
중기부는 1:1 현장코칭 숙련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게 근로자를 소개해주고 구직자에겐 최대 3개월간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구직자는 명장 등 전문가의 1대 1 직무코칭을 받게 된다. 코칭은 최대 12회 이뤄진다. 구직자는 실습기간 동안 최대 3개월간 중기부로부터 월 60만원을 받게 된다.
중기부가 이 사업을 진행하는 건 중소기업의 인력확보 애로로 ‘구직자의 직무능력’이 꼽히기 때문이다. 2018년 중소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중소기업 중 39.7%가 ‘직무능력을 갖춘 자가 없다’는 걸 인력확보 애로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중기부는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과 근로시간 단축 대상 기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