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장애인과 활동보조인을 연결해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추진한다. 그동안 장애인이 활동보조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중개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해 업무 시간 외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경우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앱을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활동보조인 신청을 할 수 있다. 성동구는 정보기술(IT) 업체인 플레이포라이프와 협약을 체결해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사회혁신 프로젝트’ 공모에서 당첨됐다. 성동구는 오는 12월까지 총 1억1,000만원을 투입해 앱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앞으로 장애인 복지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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