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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조국 가족 청문회? 지독한 인권 침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인시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의 건물로 출근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야권의 공세와 관련해 “후보는 사라지고 가족 청문회로 변질하고 있는 것은 가족에 대한 지독한 인권 침해일 수 있다는 점을 국민들이 지적하고 계심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검증 대상도 아닌 후보자의 선친이나 10년 전 이혼한 동생 부부의 가족사까지 들춰 낭설을 의혹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후보자는 물론 후보자 가족에 대한 무차별, 무책임한 인신공격과 신상털기 청문회로 진행되고 있는데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며 “조 후보자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법적인 문제가 없고 직접적 관련성이 없다는 입장을 누차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시중의 비난이 한국당을 향해 소용돌이 쳐가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자중자애하길 바란다”며 “청문회 날짜는 잡지 않고 인사 청문회를 뜬 소문만 가득하게 변죽만 울리는 청문회로 전락시켜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낭설을 의혹으로 키우려는 안간힘 대신 날짜를 잡고 청문회를 통해 의혹을 투명하게 해소할 수 있는 유능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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