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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국제금융시장] 中·獨 경기 부양 기대감…다우, 1%가량 상승

中 인민은행, 대출금리 인하 추진

獨, 경기침체 시 550억달러 규모 부양

국제유가는 배럴당 2.4% 올라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과 독일의 경기부양 가능성에 상승했다.

시장정보업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9.78포인트(0.96%) 오른 26,135.7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34.97포인트(1.21%) 상승한 2,923.65, 나스닥은 106.82포인트(1.35%) 상승한 8,002.81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의 관심은 주요 국가의 경기부양 가능성이었다. 최근 중국 인민은행은 대출우대금리(LPR·Loan Prime Rate) 개혁안을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LPR 형성 체계를 개혁하고 개선함으로써 시장 기반 개혁 이 활용돼 실질 대출 금리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대출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 기대로 상하이종합지수는 2% 넘게 올랐다.

독일에서는 올라프 숄츠 재무장관이 경기 침체 시 550억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책을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독일 DAX지수도 1.3% 넘게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이런 움직임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 1.6% 위로 올랐다.

22일부터 열리는 잭슨홀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통화완화 정책을 시사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1%포인트 내려야 하며, 양적완화도 해야 한다고 재차 압박했다.

국제유가도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4%(1.33달러) 오른 56.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55분 현재 배럴당 1.96%(1.15달러) 오른 59.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대로 국제 금값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8%(12.0달러) 내린 1,511.6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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