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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사실과 다른 '조국' 의혹 부풀려져…청문회서 철저 검증될 것"

윤도한 "조국이라고 남들과 다른 권리·책임 갖지 않아"

"다른 장관 후보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검증 받아야"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지난 6월12일 오후 서울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고 이희호 여사 별세와 관련해 북측의 조화와 조의문 전달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가족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지자 청와대가 21일 “조국 후보자 가족에 대한 의혹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합리적인 의혹 제기도 있지만 일부 언론은 사실과 전혀 다른 의혹을 부풀리고 있기도 하다”며 “지금까지 언론에서 제기한 설과 가능성은 모두 검증을 거치게 될 것”이라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이 부족한 증거로 제기한 의혹들은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청문위원들이 수집한 증거와 자료를 통해 철저히 검증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은 “조 후보자의 동생이 위장이혼을 했다는 주장, 딸이 불법으로 영어논문의 제1저자가 됐다는 주장, 그 논문으로 대학에 진학했다는 주장 등 모든 의혹은 사실인지 거짓인지 반드시 밝혀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조국이라고 해서 남들과 다른 권리와 책임을 갖지 않는다. 다른 장관 후보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 보도에 대해서도 “일부 언론은 한상혁 후보자에 대해서도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한다. 한 후보자가 음주운전과 폭행전과가 있다는 보도를 하고 심지어 이를 제목으로 뽑아서 부각시킨다. 또 자녀 이중국적이 문제된다고 보도한다. 사실이 아니라 해도 해명 보도는 없다”며 “한 후보자에게 제기된 그런 의혹 역시 진위여부가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낱낱이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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