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예선 남자단식 2회전에서 스테파노 나폴리타노(211위·이탈리아)를 2대0(6대2 6대3)으로 꺾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권순우가 오스카 오테(160위·독일)를 역시 2대0(6대2 6대4)으로 누르고 예선 결승에 진출했다.
나란히 2연승을 거둔 정현과 권순우는 남은 예선 3회전에서 이길 경우 올해 US 오픈 본선에 진출한다. 정현은 예선 결승에서 미카엘 이메르(107위·스웨덴)와, 권순우는 스티븐 디에스(175위·캐나다)와 본선 진출 티켓을 다툰다.
이들의 예선 결승은 24일 새벽에 열리며 올해 US 오픈 본선은 오는 26일에 시작한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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