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허준석의 소속사 매그넘엔터테인먼트는 “허준석이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130억 규모 대작 드라마 ‘키마이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키마이라’는 1984년 연쇄살인 사건인 ‘키메라 사건’의 발단이 됐던 폭발 사고가 2019년에 비슷한 형태로 다시 일어나게 되자 세 명의 주인공이 함께 진범인 ‘키메라’를 찾기 위해 30년에 걸친 두 사건 사이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 ‘해를 품은 달’ 김도훈 PD의 6년 만의 복귀작으로 주목받은 ‘키마이라’는 130억 규모 대작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며 배우 박해수, 이희준, 수현 등이 캐스팅됐다.
허준석은 극중 명석한 두뇌를 가진 원리원칙주의자 지능범죄수사팀장 ’광수‘역할을 맡았다.
허준석은 다년간 연극 무대에서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와 어떤 역할이든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키는 연기력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드러내며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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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도 재능을 펼친 허준석은 단편영화 ’강냉이‘, ’애드립‘ 등으로 2016 인디포럼,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한편 허준석은 현재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연출 이병헌, 제작 삼화네트웍스)에 출연 중이며, 영화 ‘도터’(각본 감독 손원평, 제공 배급 (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BA엔터테인먼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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