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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원자력연료, 미국 DEI사와 ‘원전연료 서비스 사업개발’ 협력

원전연료 서비스 분야, 해외진출 확대 발판 마련

한전원자력연료 정상봉(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사장과, 마이클 리틀(〃두 번째)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전원자력연료




한전원자력연료는 미국 DEI사(Dominion Engineering, Inc.)와 28일(미국시간) 해외원전에서 필요한 원전연료 서비스 분야의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워싱톤 근교에 소재한 DEI사는 1980년 설립이후 미국 및 전 세계 원자력발전소 운영자 및 원전연료 공급자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장비 개발, 발전소 유지보수, 연구개발, 기술자문 등의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 2005년부터 DEI사와 크러드(CRUD·Chalk River Unidentified Deposit) 제거용 원전연료 세정 장비를 개발해 국내 운전중인 발전소에 사용하고 있다.

크러드세정은 연소중인 원전연료에 침적된 부식생성물(크러드)을 초음파를 이용해 분리하는 기술이며 이를 통해 원자력발전소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원자로 계통내 방사선량을 저감시켜 발전소의 안전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원전연료 서비스분야를 선점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해외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전원자력연료 정상봉 사장은 “DEI사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한전원자력연료의 사업영역을 넓혀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숙련된 원전연료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원전에 필요한 원전연료 서비스 분야 사업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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